힐드리드 할머니와 밤 썸네일형 리스트형 힐드리드 할머니와 밤 숲노래 그림책그림책시렁 419《힐드리드 할머니의 밤》첼리 두란 라이언 글아놀드 로벨 그림정대련 옮김시공주니어1999.5.20. 우리는 목소리를 냅니다. 할 말이 있거든요. 우리는 목소리를 감춥니다. 할 말이 없어요. 하고픈 말이 있어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있다면, 저한테 이바지하니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고픈 말이 없어 목소리를 감추는 사람이 있고, 저한테 돈·이름·힘이 안 되니 목소리를 막는 사람이 있어요. 언제 어느 곳에서 목소리를 내느냐를 들여다보면, 이이가 참인지 거짓인지 환하게 드러납니다. 《힐드리드 할머니의 밤》을 읽습니다. 왜 ‘힐드리드’일까요? 영어로 ‘Hildilid’인데요? 아리송합니다. 옮김말도 그닥 알맞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할머니가 밤하고 노는 몸짓을 지켜보면서 ‘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