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영희 평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리영희 평전 하나의 시대가 지나갔다. 질곡많았고 답답하고 기대하고 실망하고 번잡했던 시대가그가 돌아가심으로 마무리가 되었다.아무 생각이 없이 살아간다는 것을 평범하게사는 것이라 이야기한다면 그의 시대 역시 평범할 수 있었겠지만, 그는 생각을 흔들었기에 그 시대는 앞에서 말한 그런 번잡한 시대였고 그의 숨이 멈춤으로 그에 의해 흔들릴 수 있었던 시간 역시마무리가 되었다. 세상은 여전히 흐르고 파도치듯 요동하는 모습속에서자본에 의한 사회의 위기감이 증폭되는 가운데 생각은 계속 흔들려야만하는 시기이다. 그리고 여전히 그의 글들은 생각을 흔들기에 부족함이 없지만더이상 그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더 이상 그의 현실감있는 비판을 들을 수 없다는 사실은커다란 아쉬움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일이다. 그가 말한대로 그의 글은 오로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