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펴야 봄이 온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꽃이 펴야 봄이 온다 사선을 넘어 새로운 삶을 사는 탈북 청소년들의 이야기로 2004년 문을 열어 여섯 번째 졸업생을 배출한 셋넷학교의 여정을 담은 책이다. 셋넷학교를 졸업하거나 다니고 있는 여덟 명의 학생과, 그들의 길잡이를 자청한 여섯 명의 선생님이 참가했다. 탈북청소년들이 남한에서 살아가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 책에는 새로운 체제에서 좌충우돌하는 탈북 청소년들의 고민과, 그들의 길 찾기를 도와주는 멘토들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현재 남측에 거주하는 북한 이탈 주민 1만 8천여 명 중, 탈북 청소년들의 숫자는 몇천 명에 불과하다. 이 책은 탈북 청소년들 스스로 발언을 희망하는 첫 시도로써, 그들의 실체를 만날 수 있는 의미있는 장이다. 먼저 온 미래 라 불리는 탈북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통일을 열어나가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