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레트래블북 이탈리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샬레트래블북 이탈리아 여행 에세이인 듯, 디자인서적인 듯 모든걸 다 갖춘 앙콤한 여행서적.여행을 알리는 기점은 사람마다 다를것이다. 어떤 이는 공항가는 길이, 어떤 이는 가방을 싸는 일이.내게 여행시작을 알리는 기점은 늘 여행서적 구입이었다. 인터넷에 차고 넘치는 정보가 많지만 목차부터, 맵까지 꼼꼼히 읽어보고 포스트잇과 형광펜으로 체크를 하며 여행지에서는 내 여행메이트가, 일상으로 돌아온 후엔 추억을 담당하는 여행서적의 구입은 내겐 하나의 의식이었다.2015년 혼자 떠나는 이탈리아(남부-북부-중부) 한달 여행을 준비하면서 고심끝에 두권의 여행책을 구입했었다. 모두 굵직한 출판사의 여행책들이었는데 결론적으론 뭔가 부족했다. 유명지역 외 타지역에 대한 정보와 무엇보다 심미성이. 2018년 이탈리아 여행을 다시 준비하면서 여행책..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