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 추천 받아 찾아 구입한 책이에요흔히 알고 있는 옛날 이야기들을짧은 호흡으로 김용택 선생님이 아이들이 읽기 편하고 재밌게 쓰셨어요전래동화 각색한 책들이야 정말 많지만그 중 이 책이 참 좋았던 점은아이에게 읽어줄 때문장 한 줄 한 줄이 정감있고 간결하여읽는 맛이 난다는 거예요매 문장 아이 눈높이에서다듬어 쓰신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책 안의 삽화도형식적인 게 아니라매 중요 장면마다 아이들 상상력을 자극할만한유머스러움이 돋보였어요
시인 김용택이 섬진강변에서 캐어 올린 따끈한 옛 이야기 여섯 편이 들어 있다. 오랜 세월 어린이들을 기르는 자양이었지만, 어느 새 잊혀져 가는 구비문학의 전통을 어린이들에게 고스란히 들려 주고 있다. 전해 내려오는 옛 이야기에는 우리 조상들이 살았던 모습과 정신이 담겨 있다. 정의는 반드시 이겼고, 착한 일을 하면 반드시 누군가가 도와 주었다. 옛 이야기는 사람이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것인가, 사람에게 무엇이 중요한가를 잘 말해 준다.
1. 토끼에게 꼼짝 못한 호랑이
2. 왜 소를 몰 때 이랴라고 할까?
3. 호랑이 뱃속에서 고래 잡기
4. 내 방귀 꼬숩지요?
5. 여우 할멈
6. 그림 속으로 들어가 버린 중
카테고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