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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스모토 마키 선집 1


부러질듯한 가는 펜선의 관능적 미학. 나른하면서 위태로운 쿠스모토 마키의 세계는 너무나도 아름답다. 정식 한국어판으로 쿠스모토 마키의 모든 작품을 소유하고 싶은 팬들에게 쿠스모토 마키 선집은 최고의 선물이다. 다시 태어나면 식물이 될거야 카메노는 네펜데스가 되고. 그럼 나는 벌레가 돼서 카메노한테 먹혀야지...
오후 9시 30분 기상. 제복으로 갈아입고 5층 아파트 한 집, 한 집을 찾아가 모르크와라를 회수한다. 그것이 모르크와라 회수인인 나의 일이다-.
기묘한 아파트 주민들, 시체 없는 장례식,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초현실주의 몽마(夢魔)의 향연……. 특별 컬러 내지 및 제작 비화를 수록한 쿠스모토 마키 최초의 정식 한국어판 제1탄!

1990년대 순정만화계를 강타한 KISSxxxx 의 작가 쿠스모토 마키가 지금까지 연재했던 작품들을 모은 첫 번째 정식 한국어판 작품집. 정제되고 깔끔한 비주얼과 과감한 컷 구성들로 이루어진 패셔너블한 그림들은 흑백뿐만 아니라 컬러로 새롭게 재탄생되었으며, 국내 만화책에서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고급 종이를 사용하여 그녀의 날아갈 듯한 펜선도 모두 살릴 수 있도록 하였다. 일상적이면서도 일상적이지 않은 세계관을 가진 그녀의 독특한 스토리와 함께 스크린톤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얇은 펜선만으로 만들어 내는 굉장히 간결하면서도 중독적인 흑백의 선과 여백의 미를 한껏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나선
K의 장례행렬
G의 승천
utero
intro.
Ity…?

 

역사를 어떻게 할 것인가

임지현의 ????역사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읽는 일은 흥미롭고 가슴 뛰며 압도적인 정서적, 지적 경험이다. 그의 가족사는 민족의 근대사와, 개인사는 개발독재의 역사와, 학문적 편력은 탈근대적 역사학의 전개와 겹쳐진다. 조국근대화 시기 유년의 기억이 유쾌하면서도 안쓰럽게 펼쳐지고, 유신시대를 통과하는 소년과 청년의 배회와 좌절이 애상과 유머의 정조로 그려진다.사학자로서 임지현의 삶은 ‘역사를 다르게 하려는’ 치열한 시도로 점철된다. 국내에서 다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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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와의 경쟁, 진화하는 기술, 사라지는 일자리, 인간의 미래는?

저자는 기술의 발전, 특히 범용기술이라는 개념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범용기술은 일반적인 기술의 발전을 더욱 가속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범용기술이 발전하면,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생산성을 증가 시킨다고 한다. 이 시대의 범용기술을 저자는 컴퓨터 라고 보고 있고, 특히, 정보통신기술이 그러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아직은 인간이 앞서고 있는 분야가 있으며, 기술이 한 참 동안은 인간을 따라오지 못할 것들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저자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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