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59. 네오리버럴리즘 – 그린비
자유주의. 경제에 있어서 자유주의는 전체주의나 공산주의의 정부통제에 의한 생산과 대비되는 개념입니다. 아담 스미스부터 시작된 자유주의는 국가가 인간의 모든 경제활동을 통제하다는 것은 불가능하고, 올바르지 않다는 전제하에 시작되었으며 일부는 분명 옳습니다.
공산주의의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은 한정된 자원의 정부의 인위적 통제라는 것이었으니까요.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통치자와 분배자가 있어서 분배를 좀 더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하였다고 하더라도 한계가 있었을 듯 싶습니다...
거기다, 대표적인 공산주의 국가인 소련의 경우, 공정하지도, 합리적이지도 않았기 때문에... 실패는 더욱 더 컸던 것입니다.
그리고, 유럽의 수정사회주의.
인간의 행복을 중시하는 복지 중심적인 정책에 의한 사회주의 체제는, 80년대에 고난을 겪습니다.
지나친 복지에 의하여... 재정은 고갈되고, 일자리는 없어지고 – 일자리를 잃어도 복지가 보장되어서 일자를 적극적으로 찾으려는 노력도 적었던 부분도 분명 있습니다. - 그러다보니, 이 것에 대해서 대안을 찾게 되었습니다.
자유주의의 폐해는 30년대 대공황에서 확인되었고, 이 문제는 2차 세계대전에 의하여 풀렸지만, 문제는 문제다.. 라는 것이죠. 결국 수정사회주의 노선을 밟는 국가들이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국가의 적절한 통제와 국민복지에 치중하는 그런 느낌
하지만, 이 수정사회주의의 정부에도 문제가 보여서... 다시 신자유주의.....
역사는 반복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정-반-합의 순환을 통하여 보다 발전하기를 기대하는 것이 유물론적 가치겠죠...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쓴 이유는 꼭 발전하지 않고, 합의 시기에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오히려 쇠락하는 경우도 생긴다는 점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신자유주의는 이런 신자유주의에 대해서 살펴보는 책입니다.
이론, 지형, 세계사를 통하여 어떻게 신자유주의가 세상에 퍼졌고, 쇠락해 가는가를 보여줍니다...
8~90년대 자본주의국가의 주요 이념이었지만, 다시 자유주의의 고질적인 문제와 한계를 보이며, 내려앉고 있는 듯 합니다.......
대처가 이렇게 말했다죠? 대책은 없다. 없긴 뭐가 없나요? -ㅁ-
제가 학교를 다닐때는 한참 신자유주의가 유행이던 시절이라... 복지정책의 폐해와 지유주의의 필요성에 대하여 열심히 교육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항상 주장하지만, 적당한 것이 제일입니다. 적당한 것이 가장 어려울 지도 모르겠지만,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재정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서 적당한 선을 잘 찾는 것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요즘은 개나 소나 복지 ㄱㄱ 외치고 있는 게 이것도 올바른 게 아닙니다.
장기적인 국가재정에 대하여 생각하고 움직이는 게 필요하겠죠.
이 책은 경제적 좌파의 입장에서 쓴 책입니다.
보수적인 경제학 지식만 쌓은 분이라면 이 책을 참고하셔서 균형감각을 잡으시는 게 좋을 겁니다..
하지만, 좌파가 답이고, 우파는 틀리다. 그런 방향으로 너무 치우치진 않아야.. 올바른 경제감각을 기르는 방향이 될 것입니다.
신자유주의의 본질과 역사, 강점과 약점에 대한 다각적 분석!!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이 한국인의 삶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직 신자유주의 체제의 구체적인 모습을 알지 못한다. 이 책은 지역학 연구에 기반해 전 세계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폭넓게 다루면서, 신자유주의의 기원과 역사, 정책적 실험을 분석한다. 프리드리히 하이에크(Friedrich Hayek)와 시카고학파(Chicago School) 등 신자유주의 정치·경제 이데올로기를 생산한 주류학계의 논의는 물론, 이런 정책이 미국과 유럽, 일본 등의 중심부 국가와 라틴아메리카, 동아시아, 서남아시아, 동유럽 등 주변부 민중들에게 미친 실제 영향을 사례 분석을 통해 밝혀 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30편의 논문을 통해 신자유주의를 이론적·경험적·정책적·정치적인 측면에서 다루고 있으며, 총 3부 30장으로 구성하였다. 1부에서 신자유주의 이론의 핵심들을 개괄하고 있으며, 2부에서는 신자유주의가 어떻게 다양한 정책영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는지를 추적한다. 그리고 3부에서는 신자유주의 정책들이 어떻게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실제로 강제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신자유주의가 변화하는 자본주의에 따른 필연의 체제가 아니라 당대 자본주의의 한 측면일 뿐이며, 신자유주의가 가져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대안 경제체제를 도출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포스트케인즈주의에서 마르크스주의에 이르기까지, 좌파 경제학의 넓은 시각으로 신자유주의를 살펴보는 이 책은 정치경제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신자유주의 문제에 비판적으로 접근해 보길 원하는 사람을 위한 신자유주의 안내서이다.
한국어판 서문
서문
1부 이론적 관점
1장 신자유주의 반혁명-제라르 뒤메닐·도미니크 레비
2장 케인즈주의에서 신자유주의로: 경제학 패러다임의 이동-토머스 펄리
3장 신자유주의 시대의 주류경제학-코스타스 라파비트사스
4장 신자유주의의 경제적 신화-안와르 사이크
5장 신자유주의적 사회이론-사이먼 클라크
6장 신자유주의와 정치, 그리고 신자유주의적 정치-로날도 뭉크
7장 신자유주의, 세계화, 그리고 국제관계-알레한드로 콜라스
2부 지형에 대한 조사
8장 저발전 국가에서 신자유주의와 본원적 축적-테렌스 바이어스
9장 신자유주의적 세계화: 제국 없는 제국주의?-후고 라디스
10장 신자유주의와 국제무역: 순수 경제학인가, 아니면 신념에 대한 질문인가?-소날리 데라냐갈라
11장 일상적인 화폐적 실천의 안식처: 국제적인 화폐금융에서의 신자유주의적 꿈-얀 토포로프스키
12장 워싱턴 컨센서스에서 포스트 워싱턴 컨센서스로: 경제개발을 위한 신자유주의적 아젠다-알프레두 사드-필류
13장 대외 원조, 신자유주의, 그리고 미 제국주의-헨리 벨트마이어·제임스 페트라스
14장 발전도상국에서 농민에 대한 당근과 채찍: 농업 신자유주의의 이론과 실천-카를로스 오야
15장 빈곤과 분배 : 신자유주의적 의제로의 회귀--데버러 존스턴
16장 복지국가와 신자유주의-수전 맥그레고어
17장 신자유주의, 신우파, 그리고 성정치-레슬리 호가트
18장 신자유주의적 고등교육 의제들-레스 레비도
19장 신자유주의와 시민사회: 기획과 가능성들-수비르 신하
20장 신자유주의와 민주주의: 시장권력과 민주적 권력 -아서 매키언
21장 신자유주의와 제3의 길-필립 아레스티스·맬컴 소여
3부 신자유주의의 세계사
22장 미국에서 신자유주의의 탄생: 자본주의의 재조직화-앨 캠벨
23장 영국의 신자유주의-필립 아레스티스·맬컴 소여
24장 유럽통합: 신자유주의 헤게모니의 매개체 -존 밀로스
25장 신자유주의, 동유럽의 경계-얀 토포로프스키
26장 라틴아메리카 신자유주의의 정치경제-알프레두 사드-필류
27장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에서 신자유주의 친화정책으로-패트릭 본드
28장 신자유주의와 남아시아: 편협한 담론의 진상-매튜 매카트니
29장 일본 신자유주의에 대한 평가-이토 마코토
30장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신자유주의적 자본관계의 구조조정-장대업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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