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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기독교


<눈먼 기독교>는 정통적인 보수 근본주의 기독교의 입장에서 바라본 한국 기독교의 변질된 모습을 파헤쳐 진정한 기독교를 대비시킨다. 또한 어떻게 다른가를 잘 구분하도록 도와준다. 이 책이 놀라운 것은 각종 이단에 대한 분류와 그에따른 특징들을 자세히 보여줌과 동시에 우리가 알고있던 사실들에 너무 놀라운 반전을 안겨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예를들면 <목적이 이끄는 삶>으로 유명한 릭 워렌 목사는 기독교의 근본주의를 불교나 이슬람 등 기타 종교들의 근본주의와 다를 것이 없다는 입장을 표하고 있다는데 그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 또한 조엘 오스틴 목사는 신학의 바탕이 없는 정체모를 영성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에 또 한 번의 충격을 받았다. 그저 세계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추앙을 받는 그들의 영성이 상당부분 기독교의 근간을 흔드는 엄청난 잘못된 사상으로 가득차 있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많은 올바른 영성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해야하는 사람들을 잘못된 길로 현혹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갈수록 심각해지는 문제라는 인식을 하게 되었다. 이 책에는 우리나라 유명인들 중에서도 신학을 잘못된 방향으로 그들의 동양사상과 결합시켜 진정한 기독교의 사상을 변질시킨 사례들도 들고있다. 이를테면 가수 조영남씨나 도올 김용옥씨의 기독교 비하 내지 그들만의 사상으로 기독교를 정의내리는 오류등을 꼬집어 비판하고있다. 종교는 특히 기독교는 인간의 유한한 지식과 성찰 그리고 사상따위로 정의내리거나 변질시킬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기독교의 성서를 자신들의 사상의 테두리안에서 주무르고 있음을 이 책은 비판하고있다. 최근 여러 이단들이 기독교의 모습을하고 변장하여 나타나고 있음을 알수 있고 이 책은 우리에게 그러한 것들을 구별할 수 있는 자료들을 제공해주고 있다. 말세에는 적그리스도들이 여기저기에서 믿는자들이 올바른 영성을 가지지 못하도록 현혹한다고 한다. 이 책을 읽어본다면 우리가 그러한 위험으로부터 무엇을 경계하여야 올바른 영성을 유지할 수있는지에 대한 깨달음을 얻을 수있다. 기독교인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기를 강추하고싶다. 맹목적으로 권위를 믿을 것이 아니고 올바로 앎을 통해 거짓을 분간하는 신실한 영성을 모든일들이 갖게되길 바란다.
오늘날 교회는 위기에 처했고, 장래는 어둡다. 한 미래학자는 지금의 교회가 쇠퇴기를 지나고 있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왜 이지경까지 이르게 되었을까. 그 원인은 무엇이고 해결책은 뭘까? 이 책은 위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교회 안팎으로 들려오는 사건들은 수면 위로 드러난 현상일 뿐, 그 아래에는 변질된 기독교 영성(세계관, 가치관, 사상, 신학 등)이 근본적 원인임을 지적하고 있다.

그 속으로 잠입하여, 기독교를 벗어난 기독교를 탄생시킨 박애주의, 세속주의, 종교다원주의 등의 현대사상과 그것을 주창하는 인물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톨스토이, 슈바이처, C.S. 루이스, 헨리 나우웬 등 우리가 익숙해 하는 인물들도 포함되어있다. 저자는 개혁주의의 입장에서 이들의 가르침은 기독교가 아니라고 분명하게 말한다. 그리고 이들을 따르는 기독교를 눈먼 기독교 라 일침을 놓는다. 저자를 따라 현대 기독교의 민낯을 마주하다 보면, 지금 기독교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는 근본적인 이유와 그 대안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추천사
들어가며: 현대 기독교 영성의 민낯과 마주하기

제1장. 박애주의: 행위의 바벨탑
종교나 윤리보다도 높은 위상 | 알버트 슈바이처, 역사상 가장 엄청난 짝퉁 기독교인 | 슈바이처의 확신, 산상수훈이 곧 예수 가르침의 핵심 | 마더 테레사, 예수를 말하지 않았던 성녀 | 레프 톨스토이, 기독교가 아닌 톨스토이교를 주창한 대문호 | 랍 벨, 하나님보다 자신이 더 의롭다 주장하는 인본주의자 | 제한적 멸절론 | 만인구원론 | 예수 그리스도의 육적 부활 불인정 | 다른 구원의길? | 구원, 박애주의자 고넬료에게 필요했던 것

제2장. 세속주의: 자본에의 굴종
진리와 기복신앙 사이에서 방황하는 교회 | 세속주의, 복음주의의 최대 위협 | 조엘 오스틴의 긍정의 힘 과 행복의 힘 | 아버지는 ‘믿음의 말’, 아들은 ‘긍정의 힘’ | 시크릿 과 적극적 사고방식 | 번영신학, 꿩 먹고 알 먹는 양다리 신학 | 급진적 비동조자, 성경적인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제3장. 종교다원주의: 잡탕 영성의 향연
욕탕의 종교 | WCC의 위험성 | 국내외로 퍼지고 있는 혼합 신앙 | 혼합 영성은 기독교의 자업자득 | 대화와 협력 이상의 혼합과 타락 | 함석헌, 자기만의 기독교 신앙을 창조한 사람 | 신학 없는 목사의 초대형 성공 | 통일교의 야망, 전 세계 종교의 통합 | 불교, 종교다원주의의 최고 수혜자 | 숭산 스님의 부처님을 쏴라! | 혜민 스님이 말하는 포용성 | 천주교, 종교혼합의 선구자 | 헨리 나우웬 영성의 실체 | 순결과 연합

제4장. 동양사상: 은밀한 영적 유혹
세상을 뒤덮는 동양사상 | 헤르만 헤세, 하나님 신앙에서 자아의 신앙으로 떠나간 천재 | 토마스 머튼, 동양 종교의 영성으로 가득 찬 가톨릭 신부 | 기독교의 안방까지 쳐들어온 머튼의 사상 | 함석헌, 동양 종교와 기독교를 융합한 사상가 | 다석 류영모, 동양적 사상을 추구한 재야 영성 학자 |가수 조영남, 예수와 씨름 한 판 하고픈 영적 방랑자 | 도올 김용옥, 동서양을 넘나드는 반기독교 독설가 | 교회는 성황당, 예수는 무당? | 현각, 쇼펜하우어를 통해 불교에 입문한 로마 가톨릭 신자 | 신의 죽음을 외치는 승려 | 청담, 기독교와의 혼합도 싫어한 독실한 불심 | 고흐?아인슈타인?록펠러?스티브 잡스, 불교 저변화의 증거 | 마음을 ‘믿는’ 자 vs. 마음을 ‘맡기는’ 자

제5장. 뉴에이지: 일탈적 포스트모더니즘
너의 뜻대로 살라 | 인격적 절대 신을 배격하는 잡탕 신론 | 오프라·사르트르·헬렌 켈러가 믿는 내면의 신 | 라즈니쉬·크리슈나무르티·마하리쉬 | 뉴에이지로 통합되고 있는 유사 기독교 신비주의 | 뉴에이지가 말하는 자유와 행복 | 뉴에이지의 착각 | 신사상운동, 뉴에이지의 변형된 형태 | 내가 신이다 vs. 하나님이 신이다

제6장. 합리주의: 이성의 무모한 도전
이성이냐, 성경이냐 | 기독교와 합리주의를 결합하려는 시도 | 톨스토이와 토마스 제퍼슨, 성경의 기적을 믿을 수 없다 | 아인슈타인과 린위탕, 심판과 지옥을 믿을 수 없다 | 루소, 반기독교적 철학과 교육의 대가 | 계몽주의, 하나님의 빛을 버리고 이성의 빛을 추구한 사상 | 버트런드 러셀,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 공리주의자 밀, 러셀의 종교적 스승 | 새들백 교회 릭 워렌 목사의 두 얼굴 | 실존하지 않았던 예수? | 과학에 대한 착각과 선입관 그리고 오해 | 진화론과 창조론의 조화? | 성경의 신은 게놈(genom)의 신? | 함석헌?러셀?강원용, 성경보다는 과학 | 십자가의 도, 미련한 것?

제7장. 자유주의: 방종의 영성
무신론적 기독교 | 리치 교수와 문동환 목사, 성경의 역사성을 믿을 수 없다 | 자유주의 기독교, 기독교의 옷을 입은 가짜 기독교 | 킹과 에머슨, 미국 내 자유주의 확산에 이바지한 목사들 | C.S. 루이스, 성경을 골라서 받아들인 기독교 변증가 | 슐라이어마허와 불트만, 대속 신앙을 부정한 기독교인 (1) | 문동환·함석헌·오강남, 대속 신앙을 부정한 기독교인 (2) | 류상태와 루이스, 대속신앙을 부정한 기독교인 (3) | 예수 없는 ‘예수세미나’ | 펑크·크로산·보그, 예수세미나의 대표적 인물들 | 뉴턴과 링컨, 숨겨진 불신앙 | 내 귀에 들리는 것

제8장. 영지주의: 오래된 착각
영지주의, 기독교 이단의 모체 | 도마복음, 깨달음이 곧 구원이다 | 영지주의 에로티시즘 | 유다복음, 뱀(사탄)을 옹호하는 복음서 | 여성성에 대한 잡다한 주장들 | 오프라 윈프리와 존 레논, 영지주의와 뉴에이지의 신봉자 | 현대로 계승된 고대 종교의 영지주의 | 자의적 각색과 엉터리 해석의 종교

제9장. 신비주의: 미혹의 그늘
기독교적 신비와 비기독교적 신비주의 | 문선명과 이만희의 영성, 혹세무민의 전형 | 헬렌 켈러가 믿은 ‘창녀촌이 있는 지옥’ | 신성종 목사의 ‘내가 본 지옥과 천국’ | 펄시 콜레, 엉터리 천국 간증과 왜곡된 휴거 열풍의 근원 | 이초석과 이장림, 펄시 콜레 부작용 | 조용기 목사가 추천한 토마스 주남의 ‘신부 신비주의’ | 말세의 여선지자이자 엄청난 부자? | 변승우 목사, 신율법주의에 빠진 자 | 케네스 해긴과 ‘믿음의 말’ | 신사도운동, 검증되지 않은 영성 | 손기철 장로의 치유집회, 신사도운동의 그림자 | 금이빨과 금가루

제10장. 신학해체: 흔들리는 정체성
해체주의의 발흥 | 신학적 교리보다 개인의 삶? | 교리 따로, 신앙 따로 | 타협과 편협 | 심리학의 도움을 구하는 신학, 새로운 기독교 트렌드세터 | 안셀름 그륀, 어긋난 영성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신부 | 자기 사랑, 돈 사랑, 쾌락 사랑

나가며: 마지막 때를 위하여
인명 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