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국어 교과서 작품읽기 시리즈 중 마지막 중학교 3학년 세트중학교 입학 전에 1학년 세트부터 2학년 3학년 세트를 읽었어요. 6학년이 읽기에도 재미있는 작품들이라 가능하다면 중학교 입학 전에전 시리즈를 꼭 읽혀보시길 추천합니다. 교과서 작픔이라고 해서 재미없을 거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지만 읽어보면 아주 재미있고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요. 짧은 글이라 책읽기를 싫어하거나 긴길에 부담을 느끼는 아이들도 재미있고 편하고 읽을 수 있어요. 뭘 읽혀야 할지 고민이라면 교과서 작품 읽기부터 읽고 다른 책으로 넘어가는 게 어떨까 싶어요. 저희는 아주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2015학년도 개정판
16종 국어 교과서를 한 권으로 읽는다
2012년부터 시작된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개정판이 중3 시리즈가 출간되면서 드디어 완간되었다. 창비의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초판 중1 시리즈가 처음 선보인 2010년부터 지금까지 120만 독자가 애독해온 베스트셀러 시리즈다. 2010년 국어 교과서가 처음 국정에서 검정으로 전환되면서 혼란스러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수십 종의 교과서에 실린 문학작품 가운데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작을 현직 교사들이 직접 골라 엮은 것이 바로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다.
국정 교과서 시대에도 교과서 수록작을 엮은 책이 없었던 것은 아니나 축약된 줄거리에 주제, 소재를 암기하게끔 만들어진 참고서 형식이 대부분이었다. 창비의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독자 스스로 책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원문을 그대로 싣고 창의력 개발에 도움이 되는 독후활동을 함께 수록하였다. 이와 같은 노력이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에게 인정받아 5년 만에 누적 부수 120만 부를 기록하게 되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독서를 멀리하는 추세인 요즘의 청소년들에게 독서의 재미를 찾아주었다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대목이다.
그런데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새로 채택한 검정 교과서를 3년 만에 바꾸게 되면서 학교 현장은 또다시 혼란에 빠졌다. 중학교의 경우 학년별, 학기별 구분이 사라지고 생활 국어 교과서를 없애는 등 큰 폭의 변화가 단행되었고, 이에 맞추어 새로이 개발된 16종 국어 교과서가 2012년 6월 발표되어 2013년부터 학년별로 순차적으로 바뀌게 되었다. 교과서의 교체 시기에 맞추어 2012년 중1, 2013년 중2와 고등 시리즈 개정판을 선보인 창비에서는 내년도 중학교 3학년에 진학하는 학생을 위해 2015 개정판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3’ 시리즈를 준비해 내놓게 되었다.
세트 구성: 전3권
1)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3 시
2)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3 소설
3)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3 수필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3 시
첫 번째 나 너를 기다리는 동안(황지우)|먼 후일(김소월) 등 20편
두 번째 가족 고향(백석)|방을 얻다(나희덕) 등 12편
세 번째 이웃 못난 사과(조향미)|담쟁이(도종환) 등 20편
네 번째 역사?현실 참회록(윤동주)|산에 언덕에(신동엽) 등 18편
다섯 번째 고전 마음이 어린 후니(서경덕)|십 년을 경영하여(송순) 등 14편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3 소설
1부 표현과 주제 양반전(박지원)|운수 좋은 날(현진건)|치숙(채만식)
2부 인간의 삶과 가치 돌다리(이태준)|일용할 양식(양귀자)|표구된 휴지(이범선)
3부 역사적 상황 꺼삐딴 리(전광용)|아우를 위하여(황석영)|노새 두 마리(최일남)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3 수필
첫 번째 경험을 말하다 젊은 아버지의 추억(성석제)|킹콩의 눈(장영희) 등 12편
두 번째 미래를 꿈꾸다 재능 없는 사람은 없다(김규동)|나를 바꾼 한 권의 책(김영세) 등 11편
세 번째 일생을 기록하다 안중근 의사 자서전(안중근)|록의 전설 존 레넌(이병률) 등 8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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