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재무 설계란 말이 흔하지만 예전에는 재테크란 단어가 더 익숙했다. 재테크란 단어에서 재무설계란 단어로 가기까지는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사람들의 인식이 변했다. 단순한 돈 관리에서 자신의 인생순환기에 맞는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초점이 옮겨 간 것이다. 그리고 그 시작인 첫 월급. 아마도 처음 만져보는 큰 돈에 아무런 계획없이 흥청망청 쓰고 후회하는 것이 대다수일 것이다. " 첫 월급을 탔어요"는 월급 관리를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 뿐 아니라 재무 설계에 첫 발을 딛는 사람들의 필수지침서이자 바이블 급인 책이라 단언한다. 5년 전 첫 월급을 받고 어떻게 돈 관리를 해야할지 막막할 때 선배가 추천해 준 책이 있다. 바로 "4개의 통장" 과 "현영의 재테크 다이어리" 였다. 두 권의 책을 보며 많이 부족했지만 " 내 통장 사용설명서" 등 관련 서적을 읽으며 틈틈이 재무 설계에 대한 지식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었다. 이제 어느 정도 알았다고 생각했을 때 보게 된 " 첫 월급을 탔어요" 아직도 채울 것이 많다는 지식의 부족함을 깨달은 안타까움보다 몰랐던 사실, 감춰졌던 사실들을 알게되어 기뻤다. 그리고 조금 더 빨리 책이 출간이 되었으면, 내가 월급관리를 시작했을 때 나왔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책은 새내기 직장인이 꼭 알아야 할 돈 관리 방법에 대해 전체를 아우르며 나무까지 놓치지 않는 세심한 부분을 갖췄다. 단순히 이런 상품을 선택하라 현혹하는 것이 아니라.. 돈 관리의 기본! 그릇을 만드는 법과 마음가짐을 심어준다. 흔히, 관리를 한다고 하면 높은 이자율을 주는 상품을 적시에 캐치하는 것을 생각할 수 있지만, 자신의 목표에 따른 상품 선택과 그릇 만들기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남들에게 좋다고 내게 좋은 것이 아니며, 기초가 있어야 응용을 할 수 있다. 수학 문제 풀때를 생각해 보라! " 첫 월급을 탔어요"는 이래서 좋았다. 1. 앞으로 자신이 선택할 금융상품에 대한 기준을 세워주는 힘을 길러준다. 2. 우리가 앞만 보느냐 놓치고 있던 것들을 잡아준다. (이자 높은 상품보다 세금을 낮춰주는 상품 찾기) 3. 어렴풋이 알고 있던 것을 잡아준다. (예를 들면 예금자 보호는 5000만원까지 보호해준다는 것은 알지만 원금과 이자를 합해 5000만원이기 때문에 원금은 4500만원 이내여야 안전하다는 것은 놓치는 부분이다.) 4. 우리가 알고 있는 상품들의 가치 변화를 따라갈 수 있게 해준다. 현재의 흐름에 맞추어 놓치기 쉬운 알파 정보를 제공한다. 5.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목적 외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을 알려준다. (cma통장, 주택청약통장, 재형저축통장의 활용) 하지만 아무리 좋은 내용으로 무장해도 읽는 이가 어렵게 느낀다면 말짱 꽝! 얼마나 쉽게 독자가 읽을 수 있게 하느냐가 경제경영서의 노하우가 아닐까 한다. " 첫 월급을 탔어요"는 만화 - 만화해설 - 스토리 - (get it money) 포스트 잇을 붙여 놓은 듯한 금융 용어 해설의 구성으로 다가가기 편하고 지루하고 딱딱하게 늘어 쓴 것이 아니라 자상한 선배가 옆에서 하나하나 알려주는 느낌을 준다. 정말 쉽게 설명하기 위해 애쓴 저자의 노력이 보인다.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주는 금융상품들의 소개로 읽는 순간 행복한 호기심이 가득 찼다. 책을 읽어가며 매 순간 깨달음의 연속이었다. 아 그렇구나 라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개인적으로 펀드와 보험에 약한데... 상세한 설명과 더불어 약한 부분을 콕 찝어주는 면도 이 책의 매력이다. " 첫 월급을 탔어요"를 읽으며 처음으로 나의 신용등급을 알게 되었다. 어려운 금융지식을 쉽게 쏙쏙 풀어주고, 곳곳에 숨어져 있는 팁들을 찾는 재미와 잘 정리된 알짜정보를 보는 것도 이 책의 묘미이다. 또한, 책 뒤에 첫 월급 멘토링 무료쿠폰을 이용해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이 책이 독자에게 주는 선물이다. " 첫 월급을 탔어요"와 함께 한다면 어떤 목적으로, 언제 사용할 것인지 판단하는 힘이 생겨 재무 설계의 초보에서 벗어나 자신이 필요한 시점에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능력을 갖춘 고수의 길로 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국내 최초 본격 카툰형 재테크! 올리브, 내 월급을 춤추게 해줘~! 처음 월급이란 걸 받기 시작한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카툰형’ 재테크서가 나왔다.베스트셀러 금융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을 통해 직장인들의 금융멘토로 활약해온 저자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직장인들을 위해 새로운 방식의 월급관리 비법을 선보인다.딱딱하고 복잡해 보이는 재테크를 유머러스한 카툰으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꾸몄다. 신입사원 올리브의 좌충우돌 금융생활 에피소드를 통해 새내기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문제들을 쉽고 유쾌하게 풀어나간다. 멋모르고 만드는 ‘월급통장’에서부터 대책 없이 쌓여가는 ‘카드할부금’과 엄마 친구들의 ‘보험권유’에 이르기까지 ‘첫월급’ 이후에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금융생활을 상황별로 체크하고 꼼꼼히 코칭함으로써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돈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월급통장은 뭐가 좋을까? , 학자금대출 언제 갚지? , 월세 보증금은 안전할까? , 나에게 맞는 보험은? , 연말정산 어떻게 하지? 와 같이 사회 초년생들이 궁금해하고 막막해하는 물음에 친절히 답해주고 있다. 더불어 ‘남들은 다 아는 것’ 같아서, ‘너무 기초적’이라서 어디에 물어보기도 창피(?)했던 금융상식도 별도로 설명한다. 더 이상 ‘몰라서’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확실히 맥락을 잡아준다.
프롤로그_첫월급 받기 전에 알았더라면
1장_두근두근 첫월급
2장_통장 하나 바꿨을 뿐인데, 잔액이 늘었어요!
3장_긍정의 함정과 복리의 환상
4장_아직도 주거래은행을 믿니?
5장_카드만 쓰면 행복해지는 당신
6장_가계부를 써도 돈은 왜 자꾸 샐까?
7장_자동차를 사면 금융회사가 돈 버는 이유
8장_학자금대출 어떻게 갚을까?
9장_잘 빌리는 것도 능력이다
10장_무리한 재테크는 요요현상을 부른다
11장_꼭 알아야 할 독립생활백서
12장_그들은 보험을 보험이라 부르지 않는다
13장_보험, 골라 쓰는 재미가 있다
14장_보너스, 통장을 춤추게 하다
15장_연말정산, 나는 왜 세금폭탄 맞을까?
16장_잘 챙긴 소득공제 통장으로 돌아온다
17장_돈이 없으니까 재테크다
18장_눈에 안 보이는 세금이 득실득실
에필로그_올리브, 통장을 구해줘